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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중국 '항일 전승기념 열병식' 참석 결정
[헤럴드경제]중국이 오는 9월 개최하는 제2차 세계대전 및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한다고 중국의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전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푸틴 대통령의 방중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러시아 언론 역시 최근 세르게이 이바노프 대통령 행정실(비서실)실장이 푸틴 대통령의 방중 계획을 확인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국은 이번 열병식에 2차대전의 주요 참전국과 아시아 및 다른 지역 국가 지도자, 유엔 등 국제기구 책임자,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를 위해 이바지한 국제적 우호 인사 등을 초청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국을 방문 중인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전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의 별도 회담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공식 초청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도 초청장이 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신문은 “푸틴 대통령은 항일전쟁 승리 기념식 참석이 확인된 첫 외국정상”이라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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