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벡스코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15년 미주개발은행(IDB) 및 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를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에는 대대적인 벡스코 일대 환경정비를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벡스코 임직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벡스코 제1, 2전시장을 중심으로 올림픽 공원, 시립미술관 주변 등에 대한 환경정비를 시행하였고, 아울러 벡스코 화단에 팬지 4500본 심기 등 쾌적한 행사장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무엇보다 행사 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 및 자체 대비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해운대소방서가 주관하는 합동소방훈련도 예년보다 한달 일찍 지난 17일에 실시됐다. 지난 해 개최된 2014 부산 ITU 전권회의와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한 건의 사고 없이 개최했던 경험을 토대로, 올해 더욱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2015년 미주개발은행(IDB) 및 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는 48개 회원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양 지역의 기업인, 금융인, 언론인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우리나라가 IDB(미주개발은행) 회원국이 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에 개최되는 중남미 관련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이번 연차총회는 한-중남미 비즈니스서밋, 한-중남미 지식공유포럼, 유스포럼 등의 세미나와 함께 중남미 영화제, 사진전 등의 다양한 문화ㆍ학술행사 등이 함께 운영된다.

벡스코 오성근 대표는 “2015년 미주개발은행(IDB) 및 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는 올해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 완벽한 행사 개최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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