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구사이버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평가’...최우수대학 선정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는 장애대학생 교육여건 평가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립특수교육원이 장애학생 지원에 대한 대학의 능동적인 참여를 위해 지난 18일 발표한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에서 대구사이버대가 전국 368개 대학 중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대학원과 기능대학을 제외한 전국 407개 대학 가운데 평가보고서를 제출한 368개 대학이 참여했다.

평가는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됐고 서면평가와 현장방문 평가, 종합평가 등 3단계로 실시됐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의 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가 대학 중 22개 대학만이 선정된 최우수대학(6%)에 대구사이버대가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특히, 사이버대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처음으로 정식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대구사이버대가 최초이자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우수 대학 평가는 사이버대 중 3개 대학(경희사이버대학교, 부산디지털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이 선정돼 뒤를 이었다.

대구사이버대는 선발, 교수·학습부문, 선발과 시설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설비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종합 점수 90점 이상을 획득해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대구사이버대는 특히, 장애학생을 포함한 지원자가 원하는 경우 입학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입학전형에 대한 상담 및 안내를 실시하는 찾아가는 입학상담센터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장애학생을 포함한 지원자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형태의 SNS서비스(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를 통해 학생과의 실시간 상담을 실시하고 있어 국립특수교육원으로부터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대구사이버대 홍덕률 총장은 “사이버대로서는 처음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히 대구대학교와 함께 재단 내 두 대학이 모두 최우수 대학에 선정된 것은 우리나라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온 영광학원으로서도 매우 의미 깊은 수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한 차별 없는 교육서비스 제공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특수교육원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는 장애대학생의 교육여건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처음 실시된 이후 2005년, 2008년, 2011년에 이어 올해로 다섯 번째 실시됐다. 지난 2008년 이후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3조에 따라 3년 주기로 평가가 실시되고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