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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계명대, “인성교육 강화에 본격 나섰다!!”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인성교육 강화에 본격 나섰다.

계명대는 재학생 및 일반인을 위한 체계적인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계명인성교육원을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월 국회에서 인성교육진흥법이 제정되고 오는 7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계명대는 이번달 1일 ‘계명인성교육원’을 설립했다.


이어 재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을 실시하고 인성교육 관련 학술적 연구도 수행하는 등 인성교육을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유관기관과 교류 협력을 통해 인성교육의 학술적 발전과 활성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그 첫 행보로 안동시와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과 인성교육 및 문화교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8일 오후 안동시청에서 계명대, 안동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세 기관은 인성교육·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 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과 문화 진흥에 대한 공동 발전을 모색키로 했다.

협약은 ‘인성교육, 전통문화와 역사의 이해 등에 대한 교육 및 연구, 계명대 교직원 및 학생 인성교육 및 전통문화 연수시 협력 및 지원’이다.

또 ‘계명대 각종 시설(계명한학촌, 계명아트센터, 동산도서관, 행소박물관 등) 및 교육 프로그램 이용에 대한 협력과 지원, 기타 협력기관 과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내용이다.

계명대는 같은 날 오후 4시, 한국국학진흥원과도 교류 협력을 체결해 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 및 인문학 분야 학술연구의 발전을 위해 인적∙물적 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이와 관련된 사업을 공동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현대사회는 인성상실의 시대라고 할 만큼 사회 전반적으로 인성부재의 위기에 직면 있다”며 “공동체의식의 약화, 도덕성의 상실, 시민의식의 부재, 배려와 공감능력의 결여, 극도의 이기주의, 인간성 파괴 등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계명인성교육원을 설립하고 대학이 앞장서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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