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JTBC 드라마 ‘아줌마’, ‘아내의 자격’, ‘밀회’ 등 화제작을 함께한 명품콤비 안판석 감독과 정성주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배우 유준상, 유호정, 고아성, 이준 등이 출연, 지난 2월말 첫 방영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커피는 국내 유일 ‘도심 속 동물원’이라는 패밀리형 테마 카페 컨셉을 가진 커피전문점으로, 드라마 속 촬영 장소 제공 등을 통한 매장 노출, 메뉴를 포함한 MD(기획)상품 노출 등으로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16일 7회 방영분부터 주인공 이준(한인상 역)의 친구인 정유진(장현수 역)이 엄마 백지연(지영라 역)과 집안 문제로 친구에게 고민을 토로하는 장소로 첫 등장, 눈길을 끌었다. 이후 제작되는 방송분에도 꾸준히 촬영 장소 협조 등을 통해, 주커피만의 독특한 브랜드 컨셉이 지속 노출될 예정이다.
태영F&B㈜ 주커피 국내사업부장 민경식 이사는 “주커피는 그간 다양한 문화 콘텐츠 연계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이번 드라마 제작 지원 역시 본사가 비용 전액을 부담해 고객과 더 많은 소통 및 접점을 마련하고자 노력하는 일환”이라며 “이러한 노력들로 가맹점과의 상생 협력 강화는 물론 매출 신장에도 도움이 되고, 주커피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도 많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월 23일 첫방송에서 7% 전후의 시청률로 출발한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총 30부작으로, 지난 6회 방영분에서 최고 시청률 9%대를 기록한 후 꾸준한 상승세로, 연일 계속되는 화제 속에 시청률 두자리수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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