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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방국토관리청 DMZ내 남북연결도로 해빙기 안전점검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11일 DMZ내 국도1호선 및 남북연결도로에 대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3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취임한 송석준 서울국토청장은 취임 후 첫 현장 점검 대상으로 남북화해와 협력을 기원하는 의미로 DMZ내 남북 연결도로를 선택해 관리 실태를 둘러보고 보수 계획을 세웠다.

DMZ내 국도1호선은 총 길이 13.8km, 남북연결도로는 5.3km다. 주요 구조물로는 통일대교 등 교량 10개소가 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동결융해 현상으로 인한 지반침하, 도로포장 파손, 비탈면 유실 여부와 중요 시설물로 관리중인 통일대교 및 백연교 등 구조물 손상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결과 국도1호선은 포장상태 등 전반적으로 양호했으나 2003년 개통 이후 접근성이 어려운 남북연결도로는 교량(장단2교)과 도로연결부 법면 일부 유실되는 등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이 일부 있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도로 포장 파손 우려구간 수리, 차선 도색 등은 4월 조치하고 나머지 구간은 추가예산을 조속히 확보해 보수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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