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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악명인들이 들려주는 국악 감상법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이문태)과 공동으로 인문학과 국악, 교육과 공연을 연계한 국악아카데미를 4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다.

판소리 안숙선, 대금 원장현, 피리 최경만, 거문고 정대석, 가야금 김일륜 등 국악 명인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안숙선 명창의 강좌에서는 우리 소리를 직접 배울 수 있다.

우리 음악을 보다 쉽고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의례와 궁중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는 송지원 국악연구실장의 ‘아는 만큼 들리는 궁중음악’, 장단의 기초부터 추임새까지 안내해주는 유경화 서울시청소년국악단장의 ‘호흡으로 읽어내는 우리장단’, 국악의 양식적 접근을 통해 명쾌한 답안을 제시하는 류형선 창작악단 예술감독의 ‘귀로 듣고 가슴으로 느끼는 국악’ 강좌가 마련된다.


김영록 한의사는 ‘우리 소리로 치료하다’는 주제로 강의한다. 사상체질과 국악의 오행에 맞춘 힐링 국악 감상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최경자 안무자는 ‘몸짓과 발짓에 어깨춤이 들썩’이라는 주제로 전통 춤사위를 통해 현대인들의 지친 육체를 활기차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시간을 갖는다.

수강 신청은 국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3월 16일부터 25일까지 수강자를 4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는 e-국악아카데미 홈페이지(academy.gugak.go.kr)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이다. 강좌는 4월 2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0회로 운영한다. (문의:02-580-3056)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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