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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배후 수요 업은 단지 ‘훨훨’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대기업 배후 수요를 업은 단지의 몸값이 상한가다. 실제 경기 화성 동탄 지역의 아파트값은 ‘삼성 효과’로 최근 1년새 18.78% 뛰었다.기업이나 대규모 산업단지 주변은 보통 고소득 출퇴근 수요가 몰려 인기 주거지로 뜨는 만큼 내집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라면 눈여겨볼 만하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달중 한양이 이천시 증포3지구에 분양하는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은 하이닉스 ‘후광’ 단지다. 하이닉스 인근이라 배후 수요가 탄탄한데다 하이닉스 공장 증설에 따른 추가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는 지하 3∼지상 20층, 전용면적 72∼84㎡, 총 974가구 규모다. 이천의 신흥 주거지 증포 3지구의 3블록과 5블록에 각 354가구와 620가구가 들어선다. 

이달 분양 예정인 경기 이천시 증포3지구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 조감도.

아이에스동서는 오는 20일 동탄2신도시 A34블록 ‘동탄2신도시 에일린의 뜰’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15층, 9개동, 전용 74∼84㎡, 총 489가구로 구성된다. 동탄2신도시는 동탄테크노밸리, 삼성전자 기흥ㆍ화성캠퍼스 등과 가깝다. 또 서울 수서를 잇는 KTX동탄역이 연내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1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GS건설은 12일 경북 구미시 ‘자이’ 아파트 1호인 ‘문성파크자이’의 견본주택을 열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지상 27층, 총 18개동, 전용 74∼100㎡, 총 1138가구다. 인근 구미1∼4산업단지에는 LG전자, 삼성전자, 도레이첨단소재, 아사히초자화인테크노한국 등 1900여 업체가 들어서 있다.

현대건설이 다음달 분양 예정인 경남 창원시 감계지구 4블록 15롯트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마산자유무역지역 등이 가깝다. 단지는 지하 2∼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 59∼101㎡, 총 836가구로 구성된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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