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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품산업협회 “한-UAE 할랄식품 MOU 체결, 환영”
-식품ㆍ외식 관련 13개 단체도 환영의 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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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한국식품산업협회와 식품ㆍ외식 관련 13개 단체는 중동 4개국 대통령 순방기간 중 ‘한-UAE 할랄식품과 관련한 양국간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대해 환영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10일 발표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이번에 양국간 MOU가 체결됨에 따라 1조6260달러(1800조원ㆍ세계 식품시장의 17.4%)규모의 거대한 세계 할랄식품 시장에 이슬람 문화가 생소한 우리 국내식품 기업들이 보다 쉽게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할랄식품 수출액이 오는 2017년까지 12.3억 달러(1조4000억원)로 지난해 대비 두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인구 식품산업협회장은 “중동의 할랄식품 허브인 UAE와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 며 “우리 식품산업계 모두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시장개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할랄식품 시장은 2018년 1조626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거대 식품시장이지만, 그 동안 민간 차원에서 국가별ㆍ기관별로 상이한 할랄인증 기준에 대한 정보 획득도 쉽지 않고 전문 인력도 부족해 할랄식품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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