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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채소 소비 촉진 나선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롯데마트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 점에서 주요 채소품목을 중심으로 시세 대비 최대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엽근채소를 시세대비 최대 15% 가량 저렴하게 판매해 배추(1포기)를 1580원에 무(1개)를 1150원, 양배추(1통)를 198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양념 채소 가운데는 청양고추(100g/1봉)를 2200원에, 포장센터 양파(1.7kg)를 2500원, 깐마늘(300g)을 25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채소 값이 떨어지고 관련 농가들이 다른 작물을 택하는 경우가 늘면서 올해는 채소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바닥쳤던 채소가격이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배추, 양배추, 마늘, 양파 등 주요 채소 품목의 가격은 지난 2월 전년대비 최대 60% 이상 증가했으며 3월 들어서도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배추’, ‘무’, ‘양배추’, ‘청양고추’의 3월 출하량은 전년보다 각 17.2%, 14.7%, 15.6%, 6.2%, ‘마늘’과 ‘양파(조생종)’의 올해 생산량도 전년 대비 각 9.1%, 4.2%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백승훈 롯데마트 채소 MD(상품기획자)는 “올해는 채소 가격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채소 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들의 시름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 한해 채소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태, 채소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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