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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이 제철 ‘참다래’, 새학기 어린이 간식·다이어트에 OK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지난해 10~11월 수확한 국내산 키위, ‘참다래’가 저온 저장고에서의 자연 숙성을 거친 지 약 4개월. 요즘이 참다래 맛의 당도가 가장 좋은 때다. 참다래는 비타민C가 오렌지의 2배, 비타민 E는 사과의 6배나 많은데다 엽산 등 다양한 영양소를 갖추고 있는데다 피부 건강,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일본에서 ‘키위 스키너트’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참다래 다이어트는 국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123RF]

참다래를 하루 1~3개 섭취하면 배변 활동은 물론 섭취한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피부가 거칠거나 노화될 수 있는데, 참다래 다이어트는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톤을 말끔하게 정리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참다래 칼로리는 100g당 약 54kcal 정도로, 식사 전 먹게 되면 포만감과 함께 풍부한 섬유질로 장내 숙변을 밖으로 배출시켜 다이어트에 더 없이 좋은 과일이다.

3월을 맞아 새로운 환경에 두려움을 느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이른바 ‘새학기 증후군’에도 효과적이다.

새학기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말수가 부쩍 줄어들거나 면역력이 저하된다. 이를 예방하려면, 햇볕을 쬐어 면역력을 높이거나 제철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참다래의 상큼한 맛을 좋아한다면 손으로 만졌을 때 조금 단단할 때, 달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말랑거릴때 먹으면 된다. 또 육류 음식 요리에 참다래를 드레싱으로 넣으면 연육작용이 있어 고기의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한국참다래연합회 관계자는 “참다래가 수확 후 약 4개월이 지난 요즘이 가장 맛이 좋다”며 “매일 참다래를 한개씩 섭취하면, 환절기 감기와 면역력 증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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