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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도시 3월부터 아파트 분양 시작…올 1만 8000가구 분양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3생활권에서 올 들어 첫 공동주택 공급이 시작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3-2생활권에서 이달 공동주택 1512가구가 분양되는 등 올해 총 1만802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3생활권은 금강과 비학산을 연결하는 5개의 녹지축과 인근 기초생활권을 연결하는 4개의 도시축으로 구성됐다.

특히 여러 개의 복수단지를 하나의 공동 생활권으로 묶어주는 통합단지 개념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또 대중교통도로(간선급행버스체계, BRT) 중심의 특화거리가 조성된다.

이 곳으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을 걸어서 다닐 수있는 곳에 위치한다. 올해부터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 소속 공무원에게도 특별공급권이 주어져 특별공급 청약대상이 확대됐다.

이달 분양하는 공동주택은 3-2생활권(호려울마을) 2개 단지(L2, M3구역)로 제일건설과 대방건설이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 (848가구), 84㎡(390가구), 99㎡(274가구)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행복도시에는 전체 주택 공급계획량의 32% 수준인 6만 5000가구가 공급됐으며, 이 중 2만9000가구가 입주를 완료했거나 입주 중이다.

전체 입주율은 입주 개시 이후 2개월이 경과된 주택기준으로 평균 90.9%를 보이고 있다.

최형욱 행복청 주택과장은 “행복도시 입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주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다양한 주택수요 충족과 고품질의 공동주택 건립을 위해 체계적이고 일관된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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