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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슈퍼푸드 ‘동전 크기 양배추’…“작다고 날 깔보지말라”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오늘날 최고의 관심사는 단연 ‘건강’이다. 100세 시대라 일컫는 요즘, 건강에 대한 우리들의 관심은 당연한 결과다. 몸에 좋은 비타민, 영양식품은 날로 그 종류가 많아지고 있고 퇴근 시간마다 아파트 현관에 ‘헬스클럽’ 전단지가 붙을 정도다. 

[사진출처=123RF]

올 1월에 세계에서 지정한 슈퍼푸드 중 동전 크기만한 양배추가 지정됐다. 보통 양배추는 배추만한 크기인데 이번에 지정된 슈퍼푸드는 동전크기만해 방울 양배추라고도 불리는 브뤼셀 스프라우트다.

하지만 크기가 500원짜리 동전만하다고 해서 그 효능 또한 크기에 비례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작은 고추가 맵다고 했던가. 동전 크기 양배추의 효능을 알면 다들 깜짝 놀랄 것이다. 우선 일반 양배추보다 2배 이상의 셀로라판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는 여성들이나 최근 남성들이 꿈꾸는 동안 외모를 만들어 주는 성분이다. 피부를 탱탱하게 해주고 탄력있게 해줘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또 포만감을 주는 성분인 섬유질이 굉장히 풍부하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부름을 느낄 수 있다. 여름 해변가에서 비키니나 몸매 자랑을 하려는 남성들의 다이어트에도 그만이다. 동전 크기 양배추는 암세포 증식을 막아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등 항암작용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서구화된 식단으로 비만율이 높은 요즘, 동전크기 양배추는 먹기에도 간편하고 맛도 기존의 양배추와 달라 어린아이들도 좋아하는 음식이다.

주로 브로콜리와 함께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먹는데 기호에 따라 초고추장, 된장 등과 함께 밥을 곁들여 먹어도 좋고 표면과 식감이 연하기 때문에 샐러드로 만들어 섭취해도 좋다.

추운 날 비타민 섭취는 굉장히 중요하다. 일반 양배추보다 동전크기 양배추는 비타민A가 5배, C가 1.5배 더 함유돼 있어 겨울철과 환절기 건강 보양 음식으로 안성맞춤이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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