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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메트로, 4호선 미아사거리역서 재난대비 훈련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메트로(사장 이정원)는 27일 오후 2시30분부터 4호선 미아사거리역에서 지하철 대형 재난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울메트로를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보건소 등 7개 기관에서 29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4호선 미아사거리역에 진입하는 당고개행 열차에서 신원 미상인에 의한 방화로 화재가 발생하는 것과 미아사거리역 대합실 폭발에 의한 화재로 시설물이 소실되는 2가지 상황을 가상해 실시한다.

상황이 발생되면 승무원의 안내방송과 역 직원의 안내에 따라 승객들을 안전한 곳으로 긴급 대피시키고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시설물 복구 등을 완료한 후, 열차운행을 재개하는 것으로 훈련은 종료된다.

훈련 중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에서 훈련참여 열차가 5~10분 정도 정차하는 관계로 4호선의 운행이 다소 지연 될 예정이다.

또 소방차 및 구급차, 경찰차 등 30여 대 출동으로 미아사거리역 인근의 교통 혼잡도 예상된다.

서울메트로 측은 “열차 이용 시민들은 연기와 불꽃에 당황하지 말고 직원의 안내에 잘 따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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