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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점가는 지금 ‘용기’ 열풍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교보문고(대표 허정도)와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최근 서점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를 초청, 오는 3월12일 오후7시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강연회를 갖는다.

강연회는 1부 ‘아들러 심리학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기시미 이치로 저자 강연과 2부 ‘당신은 미움받을 용기를 갖고 있는가’를 주제로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대담 및 독자와의 질의응답시간을 갖는다. 행사 후에는 사인회를 갖는다

300명 규모로 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현장에서 사은품을 증정한다. 응모는 3월 8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http://goo.gl/ptAakB)을 확인하면 된다.



















이번 초청강연회는 ‘미움받을 용기’에 힘입어 아들러의 심리학이 크게 주목받고 있어 마련됐다. 현재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인 관련 도서는 모두 20여종으로, 대부분 심리학 교재의 성격이 강했던 책들이었지만 지난해부터 출간된 책은 대중서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서 중 가장 판매가 많은 것은 ‘미움받을 용기’,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 ‘인간이해’ 순이고, 주로 심리학으로 자신의 상태를 진단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힐링, 감정 다루기 등 자신을 돌아보고 위안을 주는 코드가 자연스럽게 아들러 심리학 열풍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아들러 심리학 관련도서를 찾는 독자들은 30-40-20대 순으로 많고 50대 독자층도 12.3%나 차지해, 비교적 젊은 연령층부터 중년층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남성과 여성 비율은 각각 37.4%, 62.6%이다.

한편 아들러 심리학 열풍으로 ‘용기’를 키워드로 한 책들도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시미 이치로의 ‘버텨내는 용기’, 이승민의 ‘상처받을 용기’, 로버트 스티븐 캐플런의 ‘나와 마주서는 용기’ 등 ‘용기’ 키워드 도서들이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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