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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취업자의 20%는 전문직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지난해 취업자 5명 중 1명은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토대로 ‘2014년 직업별 취업자수’를 분석한 결과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가 512만3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전체 취업자(2559만9000명)의 5분의 1에 이르는 수치다.

다음으로 ‘사무 종사자’(431만1000명,16.8%), ‘단순노무 종사자’(329만5000명,12.9%), ‘판매 종사자’(310만7000명,12.1%), ‘장치ㆍ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306만1000명,12%), ‘서비스 종사자’(269만7000명,10.5%) 등의 순이었다.

게티이미지

성별로 살펴봤을 때 남녀 모두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의 비율이 각각 18.3%, 22.4%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남성은 ‘장치, 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17.9%), ‘사무 종사자’(15.3%), ‘기능원 및 관련 기능종사자’(13.2%) 등의 순으로 취업자 비율이 높은 반면, 여성은 ‘사무 종사자’(19%), ‘서비스 종사자’(16.1%), ‘단순노무 종사자’(15.9%) 등의 순으로 많아 성별간 차이를 보였다.

한편, 2014년 전체 취업자수는 10년 전(2255만7000명)보다 1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업별로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의 증가폭이 47.9%로 가장 컸다. 뒤이어 ‘사무 종사자’(30.7%), ‘단순노무 종사자’(19.7%), ‘장치ㆍ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18.3%), ‘서비스 종사자’(3.9%) 순으로 취업자수가 늘었다.

반면, ‘관리자’(-33.8%), ‘농림어업 숙련종사자’(-19.7%), ‘기능원 및 관련 기능종사자’(-4.7%), ‘판매 종사자’(-3.1%)는 2004년보다 취업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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