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구 (주)넥사 등, CSF 공동연구센터 설립...“한국형 CSF 표준화 연구 돌입한다”
[헤럴드경제(대구)=김상일 기자]대구시 달서구 ㈜넥사(대표이사 정태용)는 영남대학교, ㈜세중아이에스, ㈜산들정보통신, 알엔유, 경북 차량용 임베디드 기술연구원(GIVET)과 함께 영남대 내에 CSF 공동연구센터를 오는 3월께 설립해 한국형 CSF 표준화 모델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넥사는 이번달 12일 경남 충무마리나리조트에서 참여 기관들과 제조업 기반 한국형 컨넥티트 스마트 팩토리(CSF:Connected Smart Factory) 공동연구센터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넥사는 CSF 공동연구센터가 아직 정립되지 못한 한국형 CSF 모델의 개념 구현, 한국형 CSF 인재발굴 및 육성․기술개발 및 확산을 위한 표준화 모델 제안, 한국형 CSF 솔루션을 개발해 기업들에게 보급한다고 밝혔다.

CSF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연구기관 협약체결 사진

이어 2015년 CSF 공동연구센터의 주요 전략 과제는 ‘사물인터넷(IoT) 등 CSF 표준화에 적용하기 위한 ICT 기술에 대한 연구, 국외 기술개발 현황 및 사례에 대한 연구’를 추진한다.

또 ‘대구․경북의 뿌리산업 관계자와 지역 혁신 주체의 자율적으로 강력한 네트워크 형성, CSF 표준화 모델에 반영키 위한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사항’을 수집한다.

이와 함께 ‘영세 뿌리산업을 대상으로 한 한국형 CSF 솔루션을 기획 및 개발․보급, 지역 산업체를 대상으로 CSF 테스트베드 운영, CSF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국형 CSF 표준화 모델을 제안 등을 추진한다.

이는 한 국가의 경제를 책임지는 핵심 객체로 경제 회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온 제조업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의 적응과 지속성장을 위한 노력, 현장에서의 요구를 기반으로 ICT와 융합화가 촉진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이다.

실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7일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우리나라 노후산업단지의 기능ㆍ시설을 혁신한 창조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제조업 재도약 지원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3D 프린팅 등을 기반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융합형 신제품과 신사업을 창출해야 한다”며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변화를 선도하는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도 CSF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EU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 가능성을 모색코자 지난해 11월 4일 ‘2014 한·유럽연합(EU) 커넥티드 스마트팩토리(CSF)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미래창조과학부는 초연결성·서비스화·지능화·인간중심·친환경 등의 5대 전략 아래 오는 2020년까지 1500개의 CSF를 만들고 1만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CSF 기본계획을 소개하기도 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