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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안데스산맥 이어…멕시코 태평양연안서도 6.6지진
멕시코 태평양 연안에서도 진도 6.6의 큰 지진이 발생했다. 중남미 지역에서 잇따라 큰 지진이 발생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서부 태평양연안의 할리스코 주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가 전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할리스코 시와틀란 서남쪽 264㎞ 지점이고, 진원의 깊이는 22㎞다. 지진 발생에 따른 즉각적인 피해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콜롬비아 서부 안데스산맥 지역인 카우카의 모랄레스에서는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콜롬비아 기상청이 밝혔다. 진원이 145㎞로 깊어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 서남부에서는 21일 오후에도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다행히 건물 붕괴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하지만 1999년 1월 콜롬비아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진도 6.2의 지진에선 무려 1200여 명이 사망하고 25만 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했었다.

이수민 기자/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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