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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 35명에게 허락되는 맥라렌, P1 GTR 공개…가격은 약 34억원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영국의 슈퍼카 업체 맥라렌이 1000마력의 힘을 자랑하는 괴물을 공개했다.

23일 맥라렌은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P1 GTR의 외관과 스펙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오는 3월 열리는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스케치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P1 GTR은 온로드 모델인 P1에 비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파워트레인을 자랑한다. 


3.8 V8 엔진은 737마력에서 800마력까지 개선됐으며 전기모터 역시 178마력에서 200마력으로 업그레이드돼, 총 1000마력의 힘을 낼 수 있다. 


서킷에서만 달릴 수 있는 전용 모델답게 속도를 위한 각종 기능도 눈에 띈다.

고정식 윙은 P1보다 10㎝ 높아져 고속 주행시 다운포스 성능을 10%정도 개선시켰다. 


차량 하부에는 공기 역학적 성능 향상을 위한 블레이드를 장착했으며 중량은 P1에 비해 50kg가량 가벼운 1490kg이다. 


이는 폴리카보네이트, 탄소섬유, 티타늄 등 첨단 복합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한 결과다. 


하지만 이 차는 아무나 소유할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P1 모델을 구매한 고객 375명 중 오직 35명만이 소유할 수 있으며, 가격은 198만 파운드(약 34억원)이 될 전망이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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