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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국악원, 2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안숙선ㆍ강은일 등 출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국립국악원이 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국악계 대표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오는 25일 오후 8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정은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안숙선 명창을 비롯해 국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한 해금의 대중화ㆍ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강은일과 독보적인 여성 줄타기 광대 박지나 등이 출연한다.


안숙선 명창은 남원시립국악원의 임현빈과 함께 판소리 흥보가를 부르고 해금 연주자 강은일은 피아노, 콘트라베이스와 함께 ‘비에 젖은 해금’ 등을 들려준다.

박지나는 안성시립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과 함께 재치와 스릴이 넘치는 줄타기를 선보인다. 줄타기에 이어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판굿’이 어우러져 공연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어 국립국악원 소속 연주단의 대표 레퍼토리가 선보인다. 국립국악원 무용단은 신명 넘치는 강강술래를, 창작악단은 편안한 쉼을 피리 선율로 그린 창작 실내악 ‘나무가 있는 언덕’을, 정악단은 36인조의 웅장한 궁중음악 ‘낙양춘’을 연주한다.

국립국악원의 ‘국악으로 행복한 수요일’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열린다.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또는 전화(02-580-3300)로 가능하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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