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독립영화협회 시네필전주와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1930∼1960년대 제작된 프랑스 영화 9편이 상영된다.
특별전에서는 1933년에 제작됐으나 당시 풍기문란이라는 죄목으로 상영이 금지됐던 장 비고의 ‘품행제로’가 상영된다. 이 영화는 1945년에서야 상영이 가능했다. 이번 특별전에서 관객들은 리마스터링을 거친 최상의 화질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또 장 르누아르의 대표작 ‘거대한 환상’과 ‘망향(줄리앙 뒤비비에)’, ‘인생유전(마르셀 카르델)’, ‘축제일(자크 타티)’, ‘황금투구(자크 베케르)’, ‘마담 드…(막스 오퓔스)’, ‘소매치기(로베르 브레송)’, ‘얼굴없는 눈(조르주 프란쥐)’ 등도 상영된다. 관람료는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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