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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외곽 북부민자구간, 양주 휴게소 개장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민자구간의 양주 휴게소가 문을 열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민자구간의 양주 간이휴게소를 17일 낮 12시부터 개장해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총 91.7㎞ 구간(도로공사 운영 91.7㎞, 민자법인 운영 36.6㎞) 중 도로공사 운영구간의 구리ㆍ의왕ㆍ청계ㆍ서하남 3개 휴게소 외에 북부 민자구간에는 휴게소가 없었다.

특히, 설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이용차량이 크게 증가해 도로정체 시, 차량고장 등의 갓길정차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과 주유소, 화장실 등이 없어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았다.

당초 3월로 예정되었던 양주휴게소 개장을 설 연휴기간에 맞추어 앞당겨 도로 이용자들의 편의 향상과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역은 2014년 하루 교통량 4만5848대로지만, 설연휴엔 7만3240대로 늘어났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의 양주영업소 인근에 위치한 양주휴게소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북부(일산~퇴계원)구간 산악지대 특성상 부지확보가 어려워 일반 휴게소보다 작은 규모이지만, 인근 북한산, 노고산 등 명산 조망이 가능한 위치에 있어 이용자들에게 좋은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휴게소 내 판매시설 중, 카페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한 주유소, 음식점 등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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