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포르쉐 공식 딜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사)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드라이브 유어 드림(Drive your Dream)’의 발레 육성 프로그램 참가자 선발 오디션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드라이브 유어 드림 오디션’에는 해외 유수의 콩쿨 입상 경력 및 수준 높은 발레 실력을 지닌 만 13-17세의 발레 전공자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이 중 자신의 기량과 성장 가능성을 가장 잘 선보인 30명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수업과 혜택을 제공하고자 ‘희망 장학금’(Hopeful Scholarship) 그룹에 10명을 증원했다.

드라이브 유어 드림 프로그램의 자문위원 김인희 서울 발레시어터 단장과, 제임스 전 서울발레시어터 예술감독, 최태지 국립발레단 명예예술감독,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UBC) 단장 그리고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선희 교수와 성신여자대학교 김순정 교수가 참여했다.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마이클 베터(Michael Vetter) 사장은 “우수한 발레 역량을 갖춘 학생들이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 유어 드림 프로그램이 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발레영재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15 드라이브 유어 드림에 선정된 참가자들은 국내 수석무용수로부터 월 2회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전문적인 발레 레슨과 멘토링을 받게 되며, 모나코 왕립 발레 학교의 올리비에 루체아 강사 등 세계적인 발레 무용수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여름 발레 캠프에 초청된다. 이외에도 국내 외 콩쿨 참여 지원금 및 발레 공연 관람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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