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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탭 액티브 인도 출시 ‘92만원’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삼성전자의 첫 산업용 태블릿PC인 갤럭시탭 액티브가 인도에서 출시된다.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언론 초청 포럼에서 갤럭시 탭 액티브를 인도에서 ‘조만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못박지 않은 채 ‘곧’(soon)이라고 밝혔으나 가격은 최고 5만2000 루피(92만원)가 될 것이라고 공개했다. 


업계는 고가의 태블릿PC인 갤럭시탭 액티브가 가격에 극도로 민감한 인도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하고 있다. 일단 이 제품은 산업용으로서 B2B 솔루션 파트너, 즉 기업간 거래를 통해서만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탭 액티브는 방진 및 방수 기능을 강화했으며, 강한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돼 산업현장에서 쓰일 수 있도록 한 모델이다.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와 1280x800픽셀 해상도의 8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1.2㎓ 쿼드 코어 프로세서와 1.5GB 램, 16GB의 내장 스토리지를 갖췄다. 마이크로SD카드로 64GB까지 스토리지 확장이 가능하다.

또 스타일러스 펜과 탈부착이 가능한 4450mAh의 배터리를 갖췄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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