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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옛 우정사업정보센터 부지 ‘개발 밑그림’ 착수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광진구는 기존에 ‘자양1 존치정비구역’으로 묶여있던 옛 우정사업정보센터 부지 일대를 ‘자양1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올해 12월 말까지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진구 자양동 680-81번지 일대 자양1 존치정비구역은 옛 우정사업정보센터 부지와 군부대와 노후 주거지가 포함된 지역이다. 이번에 용역을 발판으로, 이 일대 개발계획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구는 지난 2009년 6월,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구의동과 자양동 일대를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했다. 이후 지역별로 구획을 나누어 26개소에 대해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해 지역 개발을 추진해왔다.

자양1 존치정비구역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2013년 3월 우정사업정보센터 전남 나주시로 이전하면서부터다. 이후 구는 국토해양부,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시와 머리를 맞대 부지 활용방안을 협의했고 주민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더불어 구역 내에 있는 도심 부적격 시설인 군부대 문제도 이전과 관련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용역에는 ▷자양1 존치정비구역을 재정비 촉진구역으로 변경하는 계획수립 ▷인구, 주택 수용계획 ▷용적률, 건폐율, 높이계획 등 건축계획 ▷세입자 등의 주거대책 ▷기반시설 설치계획 등 19가지 내용이 포함돼 있다.

용역비는 2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구청은 용역이 마무리 되는대로 이 지역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한 뒤 체계적인 재정비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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