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롯데월드몰 1층 출입문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일 오후 10시 34분께 롯데월드몰 쇼핑몰내 1층 반고흐 까페 매장 옆 8번 출입문이 이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위원회 시설팀이 현장에 출동해보니 고객이 문을 열고 나가던 중 출입문 상단의 연결부위가 이탈, 남성 고객이 문을 받아 내려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위원회는 곧바로 119에 신고해 구급차로 18분 만에 고객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엑스레이 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안정 후 귀가 조치했다고 전했다.
롯데 측 조사 결과 이번 사고는 출입문에 사용된 독일 G사 제품의 내부 용접 불량에 따른 것으로, 롯데 측은 재발 방지를 위해 전량 타사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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