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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들, 짠 식품 더 외면하다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영국에서 최근 실시한 닐슨 조사에 따르면, 많은 소비자들은 건강을 생각해 짠 식품을 외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짠 식품에 대한 소비자 경계는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지만, 이같은 흐름에 짭짤한 간식 등의 매출에 적신호가 예상된다.

조사에 따르면 3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올해 무슨 음식을 줄이겠냐는 질문에 영국 시민의 32%는 “짠 음식” 이라고 응답했다. “초콜릿, 과자 등의 제과”(28%)라는 답은 두 번째로 많았고 “사탕”이 25%,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즉석냉동식품”이 23%로 뒤를 이었다.

<사진출처=123RF>

영국 닐슨의 소매업 부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영국 사람들은 설탕, 소금, 인공첨가물, 콜레스테롤, 그리고 지방이 들어간 식품을 건강의 주요 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에 비해 식품을 구입할 때에는 천연 맛, 과일과 채소, 미정제 곡물, 섬유질과 단백질 등에 영향을 제일 많이 받는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설문조사에서 31%의 영국 시민들은 “무설탕/적은 설탕”이 식품을 고르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대답했으며, “무염분/적은 소금”이라고 답한 사람들은 29%로 그 뒤를 이었다.

sangy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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