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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등 수도권 전셋값 4주째 오름폭 확대…매매가도 동반 상승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서울 등 수도권의 전셋값 상승세가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수도권 전셋값은 0.19% 올랐다. 이는 전주의 0.16% 대비 0.03%포인트 높은 것으로, 4주째 오름폭이 커진 것이다.

특히 서울이 0.26%의 변동률로 4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재건축 이주 수요에 따른 전세 품귀 심화로 서초구가 0.77%로 가장 많이 올랐다. 특히 반포동 주공1단지, 잠원동 신반포청구 등이 1000만∼3500만원 가량 올랐다. 


이어 ▷강서구 0.61% ▷강동구 0.44% ▷광진구 0.30% ▷노원ㆍ동작구 0.29% ▷마포구 0.28%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경기ㆍ인천은 전셋값이 0.13%의 변동률을 나타내며 3주째 오름세가 확대됐다.

서울에서 전셋집을 못구한 이들이 유입되면서 광명이 0.33% 상승했고, 고양(0.27%) 남양주ㆍ수원(0.16%) 인천(0.15%) 용인(0.14%) 등도 강세를 보였다.

신도시 전셋값도 0.06% 상승했다. ▷중동(0.19%) ▷분당(0.12%) ▷산본(0.09%) ▷광교(0.05%) ▷일산(0.04%) ▷평촌(0.02%) 등이 오른 반면 동탄2신도시 입주 영향으로 동탄은 -0.06%의 변동률을 보였다.

한편 일부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서울 0.07%를 비롯, 수도권 지역 매매가는 0.06% 상승했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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