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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둘째 주 서울 매매가 변동 0.05%…노원구가 가장 많이 올라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2월 둘째 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3%인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3%로 나타났고, 구별로 보면 노원구(0.11%), 중구(0.09%), 성동구(0.08%), 종로구(0.08%), 강서구(0.07%)에서 매매가가 올랐다.

노원구는 지난주에 이어 금주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계동은 대부분 지역 내 수요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다. 월계동은 지난 9.1대책 이후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재건축 기대감으로 투자수요가 많은데 많은 매도자들이 거래를 보류하거나 매물을 회수하는 등 매물이 귀하다. 상계동은 높은 전세가에 매매로 선회하는 세입자들이 많다. 저렴한 매물들이 소진되면서 매매가가 오르고 있다.

중계동 건영2차 93㎡가 1000만 원 오른 3억1000만~3억3000만 원이고 월계동 미륭,미성, 삼호3차 72㎡가 750만 원 오른 2억3000만~2억5750만 원이다.

중구는 신당동 일대 매매가가 올랐다. 주차 문제 등 주거여건이 다소 불편해 매매가가 저렴한 지역으로 전세물건을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거래에 나서며 매매가가 상승했다. 서울지하철 2·5·6호선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해 외부에서 오는 수요가 많고 싼 매물이 빠르게 거래되면서 호가가 올랐다.

신당동 현대 89㎡가 1000만 원 오른 3억~3억4000만 원이고 105㎡가 1000만 원 오른 3억4000만~3억8000만 원이다.

성동구는 옥수동 일대 매매가가 상승했다. 특히 2012년 말 입주한 래미안옥수리버젠으로 문의가 많다. 래미안옥수리버젠은 분양 당시에도 강남에서 오는 수요가 많았는데 현재도 실수요 중심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지방에서도 매수문의가 종종 있는 편이다.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148㎡가 3000만 원 오른 10억~12억 원이고 82㎡가 1,500만 원 오른 5억7500만~6억7000만 원이다.

종로구는 창신동 일대 매매가가 올랐다. 서울지하철 1·6호선 이용이 가능해 전세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전세물건이 부족해지면서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가 많다. 대부분 단지들이 입주한지 오래돼 매매가가 비교적 저렴한 편으로 중소형 매물은 이미 귀해진 상태다.

창신동 쌍용1차 72㎡가 500만 원 오른 2억5500만~2억7500만 원이고 쌍용2차 87㎡가 500만 원 오른 2억4500만~2억7500만 원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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