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임직원들의 금융소비자 보고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대상’을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대상은 ‘불완전판매 예방 ,민원감축, 대포통장 근절’ 등 금융소비자보호와 관련된 모든 항목을 1년간 종합평가하여 우수영업점과 영업본부를 선발포상하게 된다.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영업점으로 선정된 곳은 은행내 ‘롤 모델’로 삼아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2015년에도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금융소비자보호에 전사적인 노력을 쏟아나갈 예정이다. 2014년의 경우 ‘대포통장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근절방안을 시행해 연초 21%에 달했던 대포통장 점유비율을 12월말 2.4%로 획기적으로 감축시킨 바 있다.
김기해 소비자보호부장은 “고객과 은행이 상생할 수 있는 금융소비자보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이러한 인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보호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금융소비자보호 선두은행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hj638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