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니혼슈코리아는 원재료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일본 전통 소주인 ‘본격소주(本格燒酒, 을류소주)’종의 ‘요카이치’를 국내에 본격적으로 수입, 유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국내에 선보이는 ‘요카이치’는 좋다라는 뜻의 ‘요카’와 최고라는 뜻의 ‘이치방’의 합성어로 ‘최고로 좋다’라는 의미. 일본술 생산량 일본 3대 업체이자 글로벌 업체인 다카라 주조에서 생산하고 국내 사케 전문 수입유통업체인 니혼슈 코리아에서 국내 수입 유통을 총괄한다.
본격소주는 일본 소주 종류인 ‘갑류소주(甲類燒酎)’와 ‘을류소주(乙類燒酎)’ 중 을류소주를 지칭하지만 갑류에 비해 값어치가 낮을 것 같은 명칭 대신 본격소주로 대부분 지칭되고 있다. 우리나라 희석식 소주와 유사한 갑류와 달리, 우리나라 안동 소주와 유사한 방식으로 밑술을 만든 후 이를 증류해 만드는 전통방식의 일본식 소주다.
국내에는 쌀을 원료로 하는 ‘요카이치 코메’, 고구마를 주원료로 하는 ‘요카이치 이모’, 보리를 원료로 하는 ‘요카이치 무기’ 등 3종이 출시돼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3종 모두 소비자가 3만원대에 판매된다.
양병일 니혼슈코리아 이사는”이번에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요카이치는 일본 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전통 소주로 ‘언제나 변함없는 친구처럼 항상 사람들이 기뻐하며 마시는 술’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며, “국내 일본 소주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니혼슈코리아에서는 요카이치의 국내 런칭을 맞아 11일 청담동 이자카야 ‘이야시’에서 런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엔 다카라 주조의 해외영업총괄팀장이 직접 국내에 방문해 진행하며 방문자에 한해 요카이치 3종세트를 잔으로 무료제공한다. 또 3종중 원하는 1품목에 대하여 ‘돗쿠리(250㎖)’를 무료 제공한다. 판매가의 50% 가격에 제품 구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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