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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대구 총매출 3142억원 이랜드리테일 6개점, 영업이익 대구환원 고작 10억여원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지난해 대구지역 총매출 3142억원을 올린 이랜드리테일 6개점이 지난해 영업이익 지역사회환원이 고작 10억여원에 그친 것으로 알려져 기업 도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5월 이후 대구지역에 진출한 이랜드리테일 산하 동아백화점 본점 등 6개점은 총매출이 2010년 4100억원, 2011년 3800억원, 2012년 3473억원, 2013년 3082억원, 2014년 3142억원을 각각 벌어갔다.

하지만 영업이익 대구사회 환원은 2010년 4억9000만원, 2011년 14억원, 2012년 14억2000만원, 2013년 19억원, 2014년 10억200만원에 불과했다.

이에 더해 지역민 고용창출도 2010년 613명이었던 것이 해마다 인원을 축소해 2011년 612명, 21012년 372명, 2013년 332명, 2014년 303명으로 절반 가량을 줄였다.

지역우수 업체 입점수도 2010년 318개사에서 2011년 246개사, 212년 266개사, 2013년 208개사, 2014년 대폭 138개사로 줄였다.

또 대구지역 생산제품 매입도 2010년 680억(16.6%)이었던 것이 2011년 620억(1603%), 2012년 132억5000만원(3.8%), 2013년 240억(7.8%), 2014년 127억(4%)로 대폭 축소했다.

대구지역 회사원 신모(51․여)씨는 “이랜드리테일이 해도 너무하는 것 같고 대구에서 돈을 열심히 끌어 모아 수도권으로 옮겨가기만 열심히 하는 것 같다”며 “대구시민들이 불매운동과 함께 이랜드리테일 지역추방 운동에 적극 나서야 할 것 같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특별하게 해명할 말이 없는 같다”며 앞으로 지역공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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