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 니제르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반군 보코하람과의 전투에 합류한다.

AFP 통신은 9일(현지시간) 니제르 의회가 나이지리아에 750명의 병력을 보내는 내용을 담은 파병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보코하람은 9일 니제르 남부도시 디파에서 감옥을 습격하는 등 최근 며칠 사이 니제르는 나이지리아 선거를 앞두고 니제르를 여러 차례 공격했다. 니제르에는 보코하람으로부터 공격을 피해 도망 온 수천 명의 난민 거주지가 있다.

지난 7일 지역 및 아프리카연합(AU) 역시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에서 보코하람과의 전쟁을 위해 8750명의 군병력을 파병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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