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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르단, ‘3일간 공습으로 IS 전력 20%감소’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자국 전투기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를 화형시키며 적극적인 공세행동에 나선 요르단군이 지난 3일 동안 56차례의 공습을 진행하며 IS 전력의 상당부분을 약화시켰다.

요르단 공군 사령관 만수르 알 즈부르는 지난 7일(현지시간)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국제동맹군이 알카사스베의 화형 이후 3일 동안 시리아 북동부 지역에 56회의 공습을 감행했으며 IS 전력 20%를 감소시켰다고 주장했다고 10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전했다. 전체 공습 가운데 약 5분의 1은 요르단 공군이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즈부르 장군은 “우리가 찾던 마즈에 대한 복수를 달성했다”며 “이것은 끝이 아니고 시작이다. 우리는 IS를 지구상에서 몰아내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IS에 포로로 잡혀 산채로 화형을 당했다. 요르단군의 주요 목표는 IS의 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를 지속 타격하는 것이며 불법 석유거래 중단, 훈련기지, 지휘소, 병영 파괴 등이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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