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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국악원, 국악 브런치 콘서트 ‘다담’ 개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국악 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이 오는 25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올해 첫 무대를 연다. 행복한 아이연구소의 소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의학박사와 함께 가족 간의 따뜻한 소통을 주제로 개최된다.

서천석 박사는 부모와 자녀 간 마음의 빗장을 열고 소통하는 법에 대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공연 전 로비에서 부모와 자녀와의 사연을 접수 받아 ‘다담’ 공연 중 일부 사연을 직접 소개하며 상담을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서천석 박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시절, 성인들의 마음 속 병의 원인이 어린 시절에 있음을 깨닫고, 소아청소년정신과 과정을 밟아 현재 아이들과 부모들을 상담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출간 1년 새 5만부 이상 팔린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가 있다. 현재는 MBC 라디오 ‘여성시대’에서 ‘우리아이 문제없어요’ 코너를 진행 중이다.

국악연주는 개성있는 경기소리 무대를 꾸미는 소리꾼 이희문이 맡는다. 


이희문은 2013년 초연한 ‘오더메이드 레퍼토리 ‘잡(雜)’’공연을 선보인다. 그는 기존의 전통 공연을 ‘기성복(Ready-made suit)’에 비유하고, 시대 변화를 새로 입은 전통 음악을 ‘오더메이드(Order-made) 레퍼토리’라 지칭해 자신의 음악세계를 드러낸다.

‘다담’은 정은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매달 이야기 주제와 국악 연주를 달리하며 다채로운 무대로 꾸민다.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A석 2만원, B석 1만원.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02-580-3300)로 예매할 수 있다.

3~5명이 함께 A석을 구매하는 ‘삼삼오오 패키지’는 30%, 올해 다담 공연의 4회ㆍ8회 묶음 관람권은 50% 할인 판매한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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