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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공동주택 노후 시설물’ 보수 지원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서대문구가 관내 공동주택 공용시설물의 보수 및 관리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서는 다음달 10일까지 접수한다.

보수·관리 비용이 지원되는 대상은 준공 후 10년이 지난 20가구 이상 규모의 공동주택이다.

구는 ▷주도로 및 보안등 보수 ▷옥외 하수도 보수 및 준설 ▷경로당 보수 ▷옥외주차장 증설 및 보수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재난안전시설물 보수 보강, 공용시설물 LED 교체 사업은 우선 지원 대상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나 관리사무소장이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내달 10일까지 구청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류, 사업계획서, 자부담능력 입증자료도 첨부해야 한다.

구는 신청서를 받은 뒤 3월 중순께 각 공동주택 대한 현장조사 진행하며 주거환경 실태와, 공사비용 적정성 등을 검토한다.

이어 3월 말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원 대상 단지와 구체적인 금액을 정한 뒤 4월 중순에 최종 지원금을 지급한다.

서대문구는 이번 사업 예산으로 1억1400만원을 책정했다. 1개 단지에 대해 최대 114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단,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공동주택은 ‘서대문구 공동주택 지원조례’에 따라 일정 부분 비용 부담을 해야 한다. 구와 해당 공동주택의 비용 분담률은 사업 내용에 따라 6대 4 또는 5대 5 정도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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