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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만명 넘어선 시리아 내전 사망자 중 절반이 민간인
[헤럴드경제] 21만 명을 넘어선 시리아 내전 사망자 중 절반이 민간인이라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7일(현지시간) 4년 가까이 이어진 시리아 내전으로 21만60명이 사망했으며 그 중 약 절반이 민간인이라고 발표했다.

사망자 중 여성은 6783명이었고 어린이도 1만664명에 달했다.

SOHR는 시신의 사진과 신분증 등을 통해 집계한 결과라면서 실제 사망자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전선과 이슬람국가(IS)에 소속된 외국인 사망자는 2만4989명으로 집계됐다.

SHOR는 이들 단체가 사망자수를 숨기기 때문에 사망자수 파악이 매우 어렵다면서 이들 단체의 무장대원 사망자가 실제로는 8만5000명을 넘을 것이라고 봤다.

내전과정에서 부상해 장애를 지니게 된 시리아인은 150만명에 달했다. 거처를 잃고 난민이 된 이들은 370만명이 넘는다.

시리아에서는 2011년 3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정권에 반대하는 반정부 시위가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정부군과 반군의 유혈 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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