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의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총 20곳, 1만1795가구였다. 이는 지난해 동월의 2622가구의 4.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또 1월 물량으로는 2010년 1만8285가구 이후 5년만의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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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청약 접수 당시 견본주택 풍경. |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5개 단지, 4425가구가 공급됐다. 서울이 1곳 1194가구이며, 경기 3곳 2078가구, 인천 1곳 1153가구다. 이중 1순위 마감 단지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뿐이다. 나머지 단지 중 동탄2신도시와 송도국제도시 등 2곳은 3순위에서 마감됐고, 다른 2곳은 미달됐다.
지방에서는 15개 단지, 7370가구가 공급됐다. 경북이 3곳 2282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 2곳 1516가구 ▷대구 3곳 1427가구 ▷충북 2곳 784가구 ▷경남 2곳 753가구 ▷울산 1곳 297가구 ▷대전 1곳 159가구 ▷부산 1곳 152가구 등이다. 이중 대구 경남 부산은 분양 단지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부동산리서치팀장은 “보통 1월은 분양시장 비수기인데 올해는 분양 물량이 예년보다 많았고, 청약 결과도 양호한 편”이라며 “당분간 이런 분위기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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