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양곡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178.2g으로 전년보다 5.8g(3.2%) 감소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밥 한 공기를 쌀 100g으로 가정하면 하루에 밥을 두 공기도 먹지 않는다는 의미다.
[사진=게티이미지] |
이는 1963년 통계 작성 이후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이 가장 많았던 1970년 373.7g의 47.7%에 불과한 양이다.
반면 1인당 연간 기타 양곡 소비량은 8.7㎏으로 전년보다 0.6㎏(7.4%) 늘어나 2년 연속 증가했다. 기타 양곡 중 잡곡(25.0%), 두류(19.0%), 고구마와 감자 등 서류(3.7%)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