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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니 지 “스타벅스 프라푸치노는 내 덕분”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세계적인 색소폰연주자 케니지(Kenny G)가 자신이 일반적인 커피만 팔던 스타벅스가 ‘프라푸치노’를 출시하는 데 공을 세웠다고 밝혔다.

미국 포천지는 엔트리프리노이어지를 인용해 케니지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천지에 따르면 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스타벅스의 초기 투자자이며 하워드 슐츠 회장이 프라프치노를 메뉴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는 것을 도왔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

그는 인터뷰에서 “초기에는 스타벅스에 커피 말고는 판매하는 것이 없었는데 커피빈에 가보니 ‘블렌디드(blended)’라고 불리는 달콤한 음료를 팔고 있었고 그것을 마시기 위해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하워드에게 전화해 다른 데서는 밀크쉐이크와 비슷한 무언가를 팔고 있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또 “현재 스타벅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료는 프라푸치노”라고 밝혔다.

그는 사업 초창기에 삼촌의 권유에 따라 스타벅스에 투자했다. 그는 자신은 커피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지만 슐츠 회장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고 바로 투자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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