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 기관지인 런민르바오(人民日報)는 29일 웨이신(微信·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딸 시밍쩌 등 시 주석 일가의 과거 사진을 대거 공개했다.
사진출처=런민르바오웨이신 |
이 가운데는 펑 여사가 바닷가에서 아기 시밍쩌를 안고 있는 사진, 초등학생인 시밍쩌와 화산(華山)에 오른 사진, 부부의 데이트 사진 등 처음 공개된 것도 포함됐다. 또 시 주석의 부친인 시중쉰(習仲勛)을 휠체어에 태우고 가는 모습, 시 주석이 딸을 자전거 뒷자리에 태우고 가는 모습 등 이미 공개된 사진도 있었다.
이는 2007년 10월 지역신문인 ‘잔장완바오(湛江晩報)‘에 실렸던 펑리위안의 행복한 가정생활이란 인터뷰 기사를 런민르바오가 다시 소개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펑 여사는 당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과의 첫 만남과 결혼 후 가정생활, 남편에 대한 이야기 등을 솔직하게 털어 놨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그녀에게 시진핑 주석이 “미안하지만 내가 TV를 잘 안 봐서 그러는데 무슨 노래를 불렀느냐”고 묻는 등 에피소드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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