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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 여권, 범죄자 사이에선 ‘특급 여권’?
[헤럴드경제] 범죄자 등 출입국 때 정밀 검사를 피하려는 사람은 뉴질랜드 여권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도미니언포스트는 29일 뉴질랜드 여권은 평판이 좋아 범죄자나 테러리스트 사이에서 불법 취득 대상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 매시대학 안보문제 전문가 리스 볼 교수는 “뉴질랜드 여권을 가진 사람은 이란이나 나이지리아 여권을 가진 사람처럼 까다로운 출입국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며 뉴질랜드 여권이 암시장에서 미화 1만 달러(약 1천만원)의 가치로 거래되는 이유를 밝혔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

뉴질랜드 여권 분실 사례는 매년 수천 건에 이르고 있다. 뉴질랜드 내무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 사이 여권 도난 신고 사례는 1만 1136건, 분실 신고 건수는 4만 2348건에 달한다.

대부분은 국내와 호주에서 분실되거나 도난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는 불법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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