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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격히 가까워지는 북ㆍ러 관계…‘수도 협력’ 강화
[헤럴드경제] 러시아의 소리 방송이 28일 러시아와 북한이 올해부터 각국의 수도인 모스크바와 평양 사이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리야 쿠즈민 모스크바 대외경제 및 국제관계 부국장과 러시아 주재 북한대사관 강성호 공사참사는 최근 만나 모스크바와 평양 간 협력 문제를 논의했다.

두 도시는 올해 하반기 문화, 과학, 스포츠 분야 협력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북한은 또 오는 8월15일 광복 70주년 기념행사에 모스크바시 대표를 초청하기로 결정했다.

방송은 강 공사참사가 올해 북한 예술작품 전시회를 모스크바에서 여는 것을 제안했으며 쿠즈민 부국장이 지지의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5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작년부터 급속히 강화되는 추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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