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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교향악단 비르투오소 시리즈…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데미덴코 협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비르투오시티(연주 기교)를 감상할 수 있는 KBS교향악단 비르투오소 시리즈 첫번째 공연이 2월 1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뛰어난 테크닉과 섬세함, 파워풀한 터치를 지닌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데미덴코가 협연자로 나서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5번을 들려준다.

니콜라이 데미덴코는 러시아 태생의 피아니스트로 몬트리올 콩쿠르(1976), 차이콥스키 콩쿠르(1978)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이번에 연주할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5번은 작곡가 프로코피예프가 애당초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음악으로 구상한 곡이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균형이 절묘하며, 보기 드물게 5악장 형식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연주회의 지휘봉을 잡는 안드레아스 델프스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독일 출신 지휘자다. 그는 미국 밀워키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전국적으로 유명한 악단으로 발전시켰다.

안드레아스 델프스와 KBS교향악단은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5번과 제이 커니스의 ‘무지카 셀레스티스(천상의 음악)’,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6번을 연주한다.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 B석 3만원, C석 2만원. (02-6099-7400)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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