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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업무보고>경원선 등 남북 SOC 연결 사업 본격 추진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남북의 철도와 도로를 잇는 통일 대비 SOC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반도 국토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올해에는 통일대비 남북SOC 연결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국토부는 동해선(제진-강릉, 110km), 경원선(백마고지-남방한계선, 10.5km) 등 남북 철도의 남한 내 미연결구간에 대한 사전조사 용역 시행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고속도로의 경우, 문산-남방한계선 구간(7.8km)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조사설계를 추진하고, 남한내 미연결국도인 31호선(강원 양구-남방한계선, 10.5km) 등은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개성-평양간 고속도로(168km) 개ㆍ보수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남방한계선-개성(11km), 포천-철원-원산(143km) 등 도로망 구축에 대한 조사 설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또 북한지역 토지체계와 남과북의 제도를 비교연구해 북한지역에 적용할 토지제도 개편방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북한 건축물 유형, 법률, 용어, 제도 등에 대한 기초조사와 북한국토 실태 데이터베이스(DB) 역시 구축된다. 이와함께 관광지역 항공노선 개설 등 토합 항공안전체계 로드맵도 개발된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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