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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작 ‘시에나, 안녕 시에나’ 연극무대에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2013년 제12회 대산대학문학상 희곡부문 수상작인 임빛나 극작가(한국예술종합학교 4학년)의 ‘시에나, 안녕 시에나’가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의 후원으로 오는 3월 4일(수)부터 27일(금)까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작품은 대산대학문학상 희곡 부문 수상작 중 11번째로 무대에 올려지는 공연으로 재단은 수상작들의 공연 후원을 통해 보다 많은 대중들이 작품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시에나, 안녕 시에나’는 수상 당시 참신한 개성, 극의 긴장감, 변용되면서 반복되는 극적 상황, 메타포적인 언어들로 인해 마치 한 편의 언어극을 읽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는 평을 들었다. 


아빠와 엄마와 아이가 있는 평범한 가정집에 이 집의 아이를 경계하고 주시하는 낯선 손님이 등장하며 시작되는 ‘시에나, 안녕 시에나’는 내면의 상처를 지닌 주인공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과거의 기억으로 향하는 이야기다.

이번 공연을 위해 임빛나 극작가는 작품의 긴장감은 높이고 감정선은 깊게 하여 완성도를 제고시켰다. 진용석 연출가의 고유한 연출 방식과 ‘창작집단 빛과돌’의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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