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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의 화자들만 아는 8가지 말하는 습관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1985년부터 CNN의 ‘래리 킹 라이브’를 진행하며 대화의 진수를 선보여온 래리킹은 ‘토크쇼의 제왕’으로 불린다.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드는 화법과 진실을 끌어내는 그의 공감력은 대화의 교과서로 통한다.

최근 국내 한 긍융회사의 TV광고에 출연해 날카로운 입담을 과시하고 있는 그가 쓴 ‘대화법의 고전’으로 불리는 ‘대화의 신’(위즈덤하우스)은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도출해낸 성공적인 말하기 노하우를 담고 있다.

책의 요체는 말을 잘하면 성공한다는 것. 그는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없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고 단언한다. 거꾸로 말하면 말하는 능력을 개발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성공한 사람들도 사적인 대화에 서툴거나 대중앞에서는 말을 잘 못할 수도 있지만 꼭 필요한 자리에서 그들은 아주 말을 잘하여 성공을 쟁취하거나 때로는 위대해지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그가 말하는 최고의 화자들만 아는 8가지 말하기 습관은 △익숙한 주제라도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기 △ 폭 넓은 시야를 가지고 일상의 다양한 논점과 경험에 대해 생각하고 말하기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을 설명하기 △언제나 자기자신에 대해서만 말하지 않기 △호기심이 많아서 ‘왜’라는 질문 던지기 △상대방에게 공감을 나타내고 상대의 입장이 되어 말하기 △유머 감각이 있어 자신에 대한 농담도 꺼려하지 않기 △말하는데 자신만의 스타일 등이다.

래리 킹은 성공적인 화법의 기본은 제대로된 대화 태도와 열린 자세라고 강조한다, 말 잘하는 사람들은 이 평범하지만 중요한 진리를 알기 때문에 항상 대화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래리 킹이 스스로의 화법에 대해 설명한 부분은 여러모로 길잡이가 된다.
“나는 과장된 말은 되도록 쓰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보여주기 위해 그런 말을 쓰는 사람도 있다. 유행어를 쓰지 않고 말할 수 있다면, 당신의 말이 더 잘 전달될 것이고 상대방도 그 뜻을 쉽게 이해할 것이다.”
“대화의 첫 규칙은 듣는 것이다. 대담 중 내가 하는 말에서는 아무것도 배울 것이 없다는 사실을 매일 아침 깨닫는다, 오늘도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서는 그저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것 뿐이다.”

래리 킹은 상대방에 대한 경청의 자세로 몸을 약간 앞으로 구부리는 모습으로 잘 알려져 있다.
‘논쟁거리를 던져라’‘가장 좋은 질문은 왜?’‘당신자신을 팔아라’ ’내가 잘 아는 것을 말하라‘등 그의 노하우는 오랜 경험에서 얻어진 것이라 설득력이 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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