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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록달록 동네 한 바퀴’ 문화다양성 배운다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오는 9월 개관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은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인 ‘어린이 문화놀이터’를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중계초등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아시아문화개발원(원장 최종만)이 주관하는 ‘어린이 문화놀이터’는 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개관준비 사업의 하나로, 문화다양성 사회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문화 감수성을 향상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학생들은 창의적 예술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며, 다함께 사는 미래를 상상해 보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시범운영은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개발된 ‘어린이 문화놀이터’ 프로그램 중 1∼2학년 단계인 ‘알록달록 동네 한 바퀴’로, ‘색’과 ‘집’을 소재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색색의 집 만들기를 통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고, 각양각색의 마을 구성과 마을의 공존을 꿈꾸는 공동체 축제 활동을 통해 관계 맺기를 배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아시아 각국의 자연환경과 의식주, 언어와 문양 등을 탐색하고 활용하게 돼 아시아에 대한 친숙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어린이 문화놀이터’는 문화전당 개관 시 운영될 어린이문화원의 정기교육프로그램 중 하나로, 프로그램 매뉴얼과 관련 교구재 세트를 개발해 초등학교 및 문화예술기관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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