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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췌장암, ‘통합면역암치료’후 어떻게 달라졌나?

지난 해 11월 KNN <메디컬 24시 닥터스> 프로그램에서는 “암 치료 한방으로 도전하다”라는 주제로 항암치료의 여러 부작용들과 그에 따른 치료방법들이 소개됐다. 특히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통합면역암치료’가 자세히 소개됐으며, 실제 환자들의 사례 인터뷰는 투병중인 많은 암 환자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었다.

방송에 소개된 홍씨(64). 그녀는 췌장암3기 진단 후 계속되는 통증과 고통을 호소하던 중 지인의 소개와 인터넷 검색을 통해 2014년 7월 방선휘한의원에 내원했다. 당시 홍씨는 췌장 췌부의 43mm 종괴가 발견되었고, 특히 진통제 복용 후 피부 소양감, 오심, 구토 증상 등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느꼈다.

홍씨는 한의원에서 운영하는 ‘통합면역암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통증조절 및 기력증진 관리를 받았다. 특히 면역체계를 회복 및 강화하는 치료를 받으며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다. 이에 홍씨는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병행할 수 있었고, CA19-9수치(생체 내에 침입하여 항체를 형성하게 하는 단백성 물질, 두산백과 참고)도 눈에 띄게 낮아졌다.

방송 후 오랜만에 뵙게 된 홍씨는 약간의 메스꺼움은 있었으나 구토 증상이 많이 줄었고, 특히 배변활동이 활발해져 식사량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홍씨를 치료한 방선휘 박사는 “암 선고 자체가 삶의 종료가 아니기 때문에 절대 포기하지 말고, 암을 치료해나가는 여정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특히 면역감시체계를 회복하고 강화하는 암의 근본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홍씨는 주2회에 걸쳐 내원하며 면역약침치료와 면역약제, 온열뜸치료 등 꾸준히 치료를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한방암치료를 병행하면서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며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다 보니 내가 암 환자라는 것을 잊고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웃음을 보였다.

[도움말 : 통합면역암치료 한의원 방선휘한의원]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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