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는 21(현지시간)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Sant‘Agata Bolognese) 본사에서 우라칸 GT3를 공개했다.
5.2리터 V10엔진과 6단 시퀀스 변속기가 조합된 우라칸 GT3는 경주용 차에 걸맞게 1239㎏이라는 경량성을 실현했다.
알루미늄 카본 섀시와 FIA 규정에 따른 롤케이지, 고성능 라디에이터와 후면 기어박스가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됐으며 앞ㆍ뒤 무게배분은 42:58로 설정됐다.
전면부 스포일러는 조절이 가능하고 후면부에도 대형 스포일러가 달렸다.
공격적인 디자인의 디퓨저와 듀얼 머플러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카본 프레임의 시트와 비상시 의료진이 직접 투입될 수 있도록 설계된 루프 해치를 통해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12가지 세팅이 가능한 보쉬 ABS 브레이크는 통해 극한의 제동력을 제공한다.
가격은 세금을 제외하고 36만9000유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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